오는 23~24일 내한공연을 앞둔 레이첼 야마가타는 사전 인터뷰를 통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아티스트로 대해 MC스나이퍼를 꼽았다.
레이첼 야마가타는 "지난번 한국에 왔을때 MC스나이퍼를 만났다. 그의 엄청난 팬이었다. 언젠가 합동공연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래퍼인 MC스나이퍼와 레이첼 야마가타는 서로 추구하는 음악이 판이하게 다르다. 그런데도 MC스나이퍼에게 러브콜을 보내자 누리꾼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MC스나이퍼 소속사 관계자는 "레이첼 야마가타와 MC스나이퍼는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등 친분을 쌓아왔다. 언제든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일 준비가 돼있다"고 이야기했다.
새 앨범을 준비중인 MC스나이퍼는 제작자로서 신인 이고밤을 데뷔시켰다. 레이첼 야마가타는 미국 출신 일본인 4세로 팝 시장에서 알아주는 싱어송라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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