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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진공단열재로 에너지 취약계층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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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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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OCI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가정에 에너백-D를 시공해 에너지비용 절감을 돕는다.

에너백-D는 OCI가 2010년 10월 상업화한 친환경 고성능 흄드실리카 진공단열재 에너백을 일반가정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새로 개발한 DIY용 진공단열재이다.

OCI는 19일 오전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회공헌 협약(MOU)을 체결하고, 수도권 소재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 계층 25개 가정을 선정해 단열재 시공 등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이날 협약식 후 OCI 백우석 사장과 대한적십자사 유중근 총재,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서울 성북구 정릉1동 소재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에너백-D 시공, 도배 및 장판을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가졌다.

에너백-D는 두께가 11mm로 얇으면서도 기존 스티로폼 단열재 80mm와 동일한 단열성능을 가지며, 소비자가 직접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다. 또한 반영구적이며 두께가 얇아 벽면부착 후에도 벽면이 돌출되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OCI는 단열재 시공 외에도 도배, 장판, 씽크대 교체 및 화장실 리모델링 등 주거환경을 전체적으로 개선해 주는 활동도 같이 진행한다.

OCI 백우석 사장은 “친환경 고성능 단열재로 에너지 사용을 줄여줌으로써 취약계층가정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에너지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만들어진 에너지를 아껴쓰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인식을 높여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유중근 총재는 “적십자사가 2012년 7월부터 희망풍차라는 이름으로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OCI처럼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프로젝트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OCI는 지난해 말부터 에너백-D 출시에 맞춰 양천구 암미 신월 지역아동센터 및 성북동 소재 경로당 등에 에너백-D를 시공했다. 또한 총 105억을 투자해 전국 300여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설치해주는 '솔라스쿨 프로젝트', 도시와 농촌간 균형발전을 위한 농촌사랑운동인 '1사1촌운동' , 임직원들의 성금으로 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사랑의 천사운동', 중증뇌병변 장애인의 위생환경 개선을 위한 '비데설치사업', 빈곤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고치기' 등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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