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국립국어원(원장: 민현식)은 다문화 배경 학생의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을 위해 초 중 고 학교 급별 표준 한국어 교재 3종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2012년 7월 교육과학기술부가 고시한 ‘한국어 교육과정’에 따라 개발된 다문화 배경의 학생을 위한 첫 한국어 교재로 초 중 고등학교의 특별학급, 예비학교, 대안학교 등에서 기본 교재로 사용될 예정이다.
국립국어원은 교재 개발을 위해 교사와 학습자의 요구 조사, 공청회 및 자문회의, 현장 적합성 검사 등을 거쳐 교재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국립국어원 연구진과 한국어교육 전문가, 국어교육 전문가, 다문화 배경의 학생을 가르치는 현장 교사, 교재 제작 전문가 등 관계 전문가 40여명이 교재 기획에서부터 발간까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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