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의정부보훈지청(지청장 정순태)은 20일 애풀 청소년단의 주최로 재가복지지원대상자 50명을 초청하여 고양시에서“고맙습니다, 보훈!”행사를 실시했다.
애풀 청소년단은 고양시 중·고등학교 청소년 30여명으로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청소년 단체로서 의정부보훈지청과 2011년 2월에 협약을 맺고 고령 국가유공자들의 생활지원 및 정서지원과 나라사랑 앞섬이로서 무궁화동산 가꾸기, 태극기 나눔행사, 새터민과 함께하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서 실천하고 있다.
이날 애풀 청소년단의 나라사랑 실천 사례발표 및 활동 사례 동영상을 상영하여 청소년들의 나라사랑 실천을 알렸으며, 6·25 사진동영상을 감상하면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대표는 감사편지를 낭독하며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자신들의 나라사랑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였고, 마지막으로“고맙습니다, 보훈!”이라는 인사와 함께 큰 절을 올린 후 떡국과 다양한 음식을 대접하고 감사선물을 전달했다.
정순태 의정부보훈지청장은 “최근 안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 오늘 국가유공자를 모시는 행사를 마련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행사다”며 국가보훈처를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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