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범사업은 노지에서 시설 식물공장으로 진화하고 있는 농업생산의 새 패러다임에 대응하는 것으로,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추진 사업이며 선정된 사업자에 저리로 자금을 융자해 준다.
도는 오는 2월 말까지 시군에서 사업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사업자를 선정한 후 농식품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상추 등 물가변동 폭이 큰 엽채류를 포함해 원예작물을 생산하는 농업인·농업법인이며, 장기 저리 융자방식(금리 1%, 5년거치 10년 분할상환)으로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식물공장 면적 165㎡ 이상에 3.3㎡당 최대 1,000만 원까지이며,지원시설은 재배설비, 관수설비, 공조설비, 환경제어설비, 전기설비, 재배용건축물 등이다.
도 친환경농업과 관계자는 “이번 시범지원을 통해 식물공장의 기술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경제성 분석을 병행해 향후 상용화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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