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최성 시장)는 전문화, 규모화, 조직화를 통한 고품질의 화훼류를 생산하여 국내외적으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덕양구 원당동 일원에 조성된 고양화훼단지 내에 1,175㎡의 절화 공동선별장을 설치했다.
절화공동선별장은 한국화훼농업협동조합(지경호 조합장)에서 운영 중에 있으며, 화훼단지를 비롯한 고양시에서 생산되는 장미를 ▲생산농가 순회수집▲선별전 예냉처리▲선별검수▲포장 · 습식유통 순으로 신선한 상태의 꽃을 출하한다.
또한 다변화되어 가는 시장에 적극대응하기 위해 해외 수출시장개척, 유통정보수집분산 출하 기능강화, 저온수송차량 운영 등으로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하여 고품질의 장미를 생산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정확한 선별기준을 정하여 하자품에 대해서는 무조건 현지 페기 또는 반품 처리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한국화훼조합 박성규 과장은 “지난해 추위로 화훼재배농가들이 위축되어 있으나 국내를 비롯한 러시아,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수출여건도 좋은 편으로 100만불 수출목표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모두에게 기쁨이 넘치는 한해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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