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중앙은행 런민(人民)은행이 20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중국 전역에 발행된 은행카드 총 누적량이 35억3400만장으로 전년동기대비 1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1인당 평균 2.64장의 은행카드를, 0.25장의 신용카드를 갖고 있으며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두 대도시의 경우 신용카드 보유량이 1.47장, 1.16장으로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카드발행량 증가는 소비진작과도 연관이 있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20일 산둥(山東)성 린이(臨沂)시 탄청현(郯城县) 한 주민이 자신의 은행카드를 펼쳐 보이고 있다. [린이(중국)=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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