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기오토모티브, 현대차에 밸브바디 공급업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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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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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자동차 변속기부품 전문업체 삼기오토모티브는 현대자동차의 계열사 현대파워택 중국법인(PTC)에 6단 자동변속기 핵심부품인 밸브바디 3종을 공급하는 업체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밸브바디는 6단 자동변속기의 메인 부품으로 지난 2011년부터 80만대 이상을 생산해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및 현대파워택 서산공장에 공급해왔으며 이번 PTC에 추가 공급함에 따라 연 110만대 이상을 생산하게 됐다.

회사측 관계자는 "밸브바디는 자동변속기 제어의 중추적인 구성품으로 오일 펌프에서 공급되는 유체를 제어하는 각종밸브가 내장돼 있다"며 "압력을 조절하는 레귤레이터 밸브, 오일의 방향을 바꿔주는 변환 밸브, 변속을 실행하는 시프트밸브, 변속레버와 연결된 매뉴얼 밸브, 몸체에는 전자 솔레노이드 밸브가 장착돼 있어 최상의 변속감을 실행 하는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6단 자동변속기는 배기량 차이에 관계없이 모든 차량에 공용 탑재됨으로 생산수량이 꾸준히 증가 하고 있다"면서 "제품 라이프사이클도 8년이상으로 회사의 안정적인 매출액 증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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