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지난해 영업익 104억원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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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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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세원셀론텍은 지난해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가 확대된 2851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4억원과 2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 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중 달성한 플랜트기기사업부문의 양질의 수주실적이 본격적인 이익실현으로 이어졌고 바이오사업부문의 꾸준한 수익향상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하지만 세원셀론텍은 수출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플랜트기기사업부문의 특성상 세계경기나 환율 등의 영향이 불가피하고, 이는 곧 수주실적 및 수익성으로 직결되는 실적 호조세에도 불구,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데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에 이 회사는 치열한 저가수주경쟁 등 수주환경이 올해도 역시 녹록지 않을 것이란 분석 속에 원가경쟁력 강화 및 전략적 기술제휴를 기반으로 저비용·고효율의 내실경영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현재 세원셀론텍이 추진 중인 에너지 분야 글로벌 기술기업과의 협력은 상반기 발전기기 분야의 의미 있는 수주성과와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효율적으로 달성하는데 주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사업부문의 경우, 일본 재생의료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국내 시판후조사가 순항 중인 가운데 콘드론(연골세포치료제)과 베이비셀(가족제대혈은행)의 꾸준한 내수시장 확대가 견인하는 안정적 고성장, 바이오콜라겐을 원료로 사용한 다양한 의료기기의 국내외 시장확대가 열어가는 성장가능성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세원셀론텍은 의료기기 분야의 활발한 국내외 인허가 성과 및 매출 성장, 하반기 결실을 기대하고 있는 중동 및 아시아 지역의 세포배양시설 공급 실적에 주목하며 새로운 이익 창출 동력이 불어넣을 활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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