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진 작가 英개인전 이어 獨서 또 개인전 '추상화같은 초상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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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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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퀠른 'CHOI&LAGER' 갤러리서 4월 13일까지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홍익대 조소과 출신 화가 백현진(40)작가가 독일에서 첫 개인전을 열고있다.

지난 23일 독일 쾰른 'CHOI&LAGER' 갤러리에서 연 이번 개인전은 지난 10월 런던에서 개인전과 그룹전에 소개되면서 이어진 전시다.

한달 반 동안 이어지는 이번 전시에는 백 작가의 회화와 드로잉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도시에서 만난 사람들의 얼굴을 담은 추상화같은 초상화 그림이다.

90년대 인디밴드 ‘어어부프로젝트’의 보컬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작가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축적한 예술적 에너지를 폭발하듯 분출한다.

'CHOI&LAGER' 갤러리 최선희 공동대표는 "어떤 틀이나 규칙에 얽매이지 않는 백현진의 자유분방한 화폭은 그로데스크하면서도 독특한 감성으로 독일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퀠른의 'CHOI&LAGER' 갤러리(www.choiandlager.com)는 유럽에서 독립 기획자와 아트 컨설턴트로 활동해온 최선희씨가 독일에서 한국작가들을 소개해왔던 야리 라거씨와 함께 2012년 12월에 오픈한 전시장이다. 전시는 4월 13일까지.+49 2 21 16 99 25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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