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전 CIA국장 등 “미국 핵무기 감축 절대 안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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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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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지영 기자=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핵무기 감축 계획을 밝힌 데 대해 미국전의 전직 군 안보 고위 관리 10여 명이 이를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워싱턴타임스는 24일(현지시간) “제임스 울시 전 중앙정보국(CIA) 국장 등 18명은 오바마 행정부에 최근 서한을 보내 북한이 자행한 핵실험과 이란의 핵무기 개발 의혹에 따라 핵무기를 감축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들은 “북한이 서방세계에 적대적인 나라들과 손을 잡고 이러한 핵개발을 하고 있는 점이 심히 우려된다”며 “북한 핵무기 기술이 곧 전 세계에 현실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오바마 행정부는 예산 절감 등을 위해 기존보다 3분의 1 이상 감축해 실전배치 핵탄두 1000개 정도 유지하는 안을 추진 중이다.

울시 전 국장과 함께 존 볼튼 전 유엔대사, 칼 먼디 전 해병대 사령관 등이 서한에 참여했다고 워싱턴타임스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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