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삼성전자, 모바일결제 활성화 위한 전략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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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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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비자는 삼성전자와 지불결제 분야의 전문성과 스마트기기 제조 분야 기술력을 하나로 결합하는 글로벌 전략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모바일 지불결제 프로그램 도입을 계획 중인 금융사는 근거리무선통신(NFC) 지원 스마트기기로 지불결제 정보를 안전하게 발급받을 수 있는 ‘비자 모바일 통합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삼성은 NFC 기술을 지원하는 차세대 스마트 기기에 ‘비자페이웨이브(Visa payWave)’ 기능을 선별적으로 탑재할 예정이다. 비자 페이웨이브는 소비자가 스마트기기를 결제 단말기 근처에 가져가면 지불이 이뤄지는 비자의 비접촉식 모바일 지불결제 기술이다.

짐 맥카시 비자 글로벌 상품 총괄대표는 “비자의 지불결제 기능을 탑재한 삼성의 스마트 기기는 매우 강력한 상품성을 지니게 될 것”이라며 “특히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지불결제가 보편화되고 있는 시장에서 그 가치는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원표 삼성전자 미디어 솔루션 센터장은 “삼성은 NFC 기기 개발 분야의 선구자로 NFC 기반의 모바일 결제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제휴로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NFC 지불결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자는 오는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월드콘그레스 2013’에서 전 세계 금융사들이 삼성 스마트기기로 지불결제 정보를 안전하게 발급 받을 수 있는 ‘비자 모바일 통합관리 서비스’를 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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