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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임직원 조성 기금, 장학금으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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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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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제일모직이 임직원 마라톤 대회로 모금한 2800만 원의 성금을 의왕시 지역 저소득 가정 대학입학금으로 지원했다.

제일모직은 26일 의왕 R&D센터에서 윤병집 의왕 부시장과 경영지원 실장 이승구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내달 2013학년도 대학신입생으로 입학 예정인 의왕지역 학생 14명에게 개인당 200만원씩, 총 2800만 원을 지원하는 장학증서가 증정됐다. 이 장학금은 제일모직 의왕 R&D센터 임직원들이 지난해 나누리마라톤 대회를 열어 모금한 기부금으로 조성됐다.

장학금의 수혜대상은 의왕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 및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 중에서 성적 우수자를 추천 받은 것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은 학생들이 선발됐다.

한편,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장학생들이 진학예정인 전공 출신 직원들이 참여한 일일 멘토링 프로그램이 진행돼 앞으로의 대학생활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들어주고 사회생활에 대한 용기와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제일모직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나누리마라톤 행사를 열어 결식아동을 지원해 왔으며 2008년부터는 의왕시에서 추천 받은 저소득 가정 대학 신입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지금까지 제일모직은 나누리 마라톤 행사를 통해 54명에게 총 1억 6300만 원을 대학 입학금으로 지원했다.

제일모직은 사내 146개 봉사팀이 전국 71개 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맺어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임직원의 77% 이상이 참여하고 있는 '이웃성금' 제도를 통해 매년 3억원 이상을 사회시설에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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