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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 ‘대한민국 신약 개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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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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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메디포스트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하는 ‘제14회 대한민국 신약 개발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메디포스트는 지난해 세계 최초의 동종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의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이 같은 상을 수상하게 됐다.

카티스템은 제대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이용해 퇴행성 또는 반복적 외상에 의한 무릎 연골 결손을 치료하는 신약이다.

메디포스트는 2001년부터 11년간 270억 원을 투자해 이 치료제를 개발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해 4월부터 지금까지 전국 종합병원과 정형외과 등에서 총 300여 건(바이알 기준)의 투여 수술이 이뤄졌다.

최근엔 국내 줄기세포 치료제 사상 처음으로 호주, 뉴질랜드, 홍콩, 마카오 등의 줄기세포 전문기업들과 수출 및 판권 계약을 체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치료제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발달성 폐질환 등 현재 임상시험 중인 후속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혁신형 제약산업을 대표하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국내 신약 연구개발 의욕 고취를 위해 보건복지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의 후원으로 1999년 4월 제정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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