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중남미에 경제 전문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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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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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외교통상부가 유망 신흥시장인 중남미 각지의 지역기구에 경제 전문가와 청년 인력들을 파견해 지역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외교부는 칠레 산티아고에 있는 유엔 중남미카리브경제위원회(ECLAC) 사무국에 경제·통상 전문가 1명을 다음달 파견한다.

이는 지난해 체결된 한·ECLAC 협력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으로 양측은 통상과 투자, 녹색성장 등의 분야에서 협력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또 차세대 중남미 인력 양성을 위해 ECLAC를 비롯해 중남미개발은행(CAF), 중남미에너지기구(OLADE), 아마존협력조약기구(ACTO) 등 중남미 8개 지역기구에 9명의 청년 인턴을 파견한다.

이 사업을 통해 2009년 이후 지난 4년간 72명이 중남미 10개 지역기구에서 인턴으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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