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진 "유방암 항암치료로 3~4개월간 잠 못자 한 맺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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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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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진 "유방암 항암치료로 3~4개월간 잠 못자 한 맺혀"

이경진 근황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배우 이경진의 근황이 공개됐다.

28일 SBS '좋은아침'에서 유방암 치료 후 건강을 되찾은 이경진이 출연해 심정을 고백했다.

지난해 SBS '내일이 오면' 출연 당시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았던 이경진은 "전조증상 없이 진단을 받으니 멀쩡한 사람이 순식간에 환자가 됐다. 드라마 종영하면 운동하려고 계획까지 세워놨는데 한순간에 무너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는 항암치료를 안하고 항호르몬 치료를 했다. 이 치료는 뼈가 견딜 수 없이 아프다. 3~4개월간 잠을 못자니 한이 맺혔다. 위가 오그라들더라. 면역력이 떨어져 응급실에 실려간 적도 있다"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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