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휴대폰케이스 12억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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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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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인천공항본부 세관은 지난해 국제특송화물을 통해 반입을 시도하다 적발된 가짜 유명브랜드의 휴대폰 케이스가 12억 7300만원 상당인 7854점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인 2011년에 비해 6.5배나 늘어난 수치로 상표별로는 루이뷔통이 2423점으로 가장 많았고, 헬로키티(1795점), 애플(1445점), 구찌(604점) 등이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관 관계자는 “철저한 검사를 통해 불법 물품 반입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며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해외유명상표 제품은 가짜일 가능성이 크므로 구매 시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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