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 美농구단, 로드맨 귀환 뒤에도 北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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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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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미국프로농구(NBA) 출신 데니스 로드맨과 함께 북한을 방문했던 미국 묘기 농구단 ‘할렘 글로브 트로터스’ 일행이 로드맨이 떠난 뒤에도 남아 평양에서 관광을 계속했다고 조선중앙TV가 3일 보도했다.

3일 저녁 조선중앙TV 8시 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할렘 글로브 트로터스 농구선수들과 일행은 이날 김일성종합대학을 참관한 뒤 김일성대학 전자도서관을 돌아봤고 이어 대학 구내에 수영관을 참관했다.

지난 1월 경 북한으로 부터 초청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할렘 농구단은 데니스 로드먼과 함께 지난달 26일 북한에 도착했다.

이어 할렘 농구단은 지난달 28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참관하는 가운데 조선체육대학 농구선수들과 혼합경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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