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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 1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단독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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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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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 쇼플레이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젊은 오빠' 남진이 단독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남진은 오는 1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단독 리사이틀 '내 노래의 이력서'를 펼친다. 내 노래의 이력서는 지난해 발표한 앨범에 수록된 타이틀곡 '이력서'에 착안해 남진이 직접 정했다. 이번 공연에서 제목처럼 남진은 노래 인생을 공연으로 응축해 선보일 예정이다.

남진은 '님과 함께', '가슴 아프게', '그대여 변치 마오', '빈잔' 등 히트곡과 후배가수의 곡을 새롭게 재해석한다.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 김수희의 '애모', 전영록의 '불티'를 새롭게 부른다.

이번 공연을 위해 남진은 음향에도 신경을 썼다. 남진은 송순기 악단장이 이끄는 30인조 오케스트라와 합동공연을 하며 국악과의 음악적 접목을 통해 '트로트 크로스오버'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남진이 왜 시대의 스타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2011년 콘서트에서도 관객들이 남진의 노래를 따라 불렀다. 그만큼 남진의 공연은 시대를 뛰어넘는 뭔가가 있다"고 말했다.

남진은 세종문화회관과 인연이 깊다. 1971년 9월 세종문화회관의 전신인 서울시민회관에서 첫 리사이틀 공연을 가졌다. 당시 공연으로 남진은 '오빠부대'를 탄생시켰다. 2011년 데뷔 45주년 기념 공연을 선보인 남진은 공연 15일 전에 티켓을 모두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남진은 "아직도 공연 생각을 하면 설렌다. 내가 직접 지은 공연 타이틀처럼 나의 음악인생을 되돌아보는 무대가 될 것이다. 이번 무대가 팬들과 써내려가는 새로운 내 이력서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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