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기청, 수요자 중심형으로 전환한 '2013년 융·복합 기술개발사업' 시행

아주경제 이성진 기자=인천지방중소기업청(청장 최광문)은 중소기업과 연구기관 또는 중소기업 간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융·복합형 신제품 개발 촉진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3년도 중소기업 융·복합기술개발 사업'을 신청·접수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총 R&D자금 지원규모는 755억원으로 기술성 및 시장성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약 140개 신규과제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며, 지난해 대비 198% 증가한 387억(신규과제)으로 지원규모도 커졌다.
융·복합기술개발(지정공모, 개발기간 2년이내, 최대6억원)의 산연협력과제 및 이전기술과제와 센터연계형기술개발(자유응모, 개발기간 2년이내, 최대6억원)로 구분해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사업추진 주관기관을 연구기관에서 중소기업으로 변경해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했으며, 이전기술과제를 통해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융·복합 분야 연구 성과물의 중소기업 기술이전 및 사업화 활성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융·복합 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R&D단계부터 사업화까지 보증과 정책자금을 연계해 지원한다.

신청자격을 보면 주관기관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중소기업으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또는 기업부설연구소 보유기업 또는 벤처기업이며, 공동개발기관은 융·복합기술개발은 공공연구기관이며, 센터연계형 기술개발은 중소기업 또는 공공연구기관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3월 29일까지로 온라인 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서만 신청을 받으며, 산학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평가(3~5월) 절차를 거쳐 6월중 최종 지원과제를 확정할 계획이다.
그 외 과제별 신청자격, 정부 출연금 지원기준 등 상세한 지원내용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문의는 인천지방중소기업청 제품성능기술과( 032-450-115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