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전자책 시대를 맞아 출판사 민음사(회장 박맹호)가 '민음 디지털 클래식'을 출시했다.
‘민음 디지털 클래식’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은‘안대회·이종묵·정민의 매일 읽는 우리 옛글’이 선정됐다.
500편이 넘는 우리 옛글 중 흥미롭고 대중적인 이야기를 선별, 요즘 시대에 맞게 번역한 것으로 하루에 한 편씩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전자책 한 권에 일곱 편의 글을 담아 매주 순차적으로 발간된다.
40쪽 분량의 이 전자책은 독자가 출퇴근 시간 등을 이용해 한 번에 읽을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권당 가격은 1000원으로, 2015년에는 전자책 내용을 묶어 종이책으로도 발간할 예정이다.
민음사는 앞으로 논어, 사기 같은 동양 고전과 푸슈킨, 헤밍웨이 등 서양 문학, 니체, 들뢰즈 등의 인문서도 디지털 클래식 시리즈로 출간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민음사 전자책 페이스북(www.facebook.com/minumsaebook)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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