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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고졸인재 채용’ 중공업사관학교, 2기 입학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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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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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업사관학교 2기 입학생들이 입학식 후 조선소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대우조선해양의 고졸인재 채용 시스템인 중공업사관학교가 2기 입학생을 받았다.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은 4일 고재호 사장과 유인상 부학장 등 임직원을 비롯해 1기 중공업사관학교 수료생 등 총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 위치한 중공업사관학교에서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 사장은 이날 입학식에서 “비록 대우조선해양이 수백 조 원의 매출액을 가진 글로벌 기업들보다 덩치는 작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드넓은 바다를 기반으로 한다는 강점이 있다”며 “대해양 시대를 맞아 사관생도들이 선두에 서서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초일류 해양∙조선 EPCIC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입학식을 마친 2기 사관생도들은 앞으로 ‘대우조선해양 공과대학’과 ‘설계·생산관리 전문가’ 등 자신들이 지원한 분야에 맞춘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공과대학’은 조선해양분야의 이해를 돕기 위한 기초 설계∙공학개론을 비롯해 영어와 역사 등의 교양과목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수업이 이뤄지며 입사 후 첫 1년간은 집체교육을 실시하고, 이후 현업근무와 교육을 병행하면서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받는다.

대우조선해양은 이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근무태도가 성실한 인원에 한해 학사 학위도 받을 수 있도록 회사차원의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 ‘설계/생산관리 전문가’ 과정은 전문계고 재학생들에게 특화된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해당 학생들은 대우조선해양의 자체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OJT 실무 교육을 통해 설계 전문 엔지니어∙프로젝트 관리 전문가로 육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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