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 남아공 대통령, 서방기업의 식민지적 접근 '비난'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제이콥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서방 기업들이 여전히 아프리카에 식민지적 접근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3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주마 대통령은 서구 기업과 정부가 여전히 아프리카를 가르치려는 경향이 있다며 심리적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마 대통령은 “서방국의 민간 기업들이 아프리카에 식민지적 태도를 바구지 않는다면 아프리카에 자리잡기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다이아몬드 등 광산산업에서 기업들이 광물을 캐내는데만 열중이라며 비즈니스 태도를 바꿔야한다고 강조했다.

아프리카가 중국 등 다른 신흥국가 경쟁하기 위해선 이러한 비즈니스 접근법을 바꿔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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