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예산절감 우수사례 모아 책으로 발간

  • ‘공사손해보험 발주방식 변경’ 최우수 사례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난해 1조205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사례를 대내외에 전파하기 위해 ‘2012년도 창의혁신 예산 절감 우수사례집’을 발간한다고 4일 밝혔다.

사례집은 총 54개의 우수사례가 담겼다. ▲최저가입찰금액 적정성 심사프로그램 자체개발 등을 통한 지출예산 절감 및 전신주 점용료 부과방법 개선 등을 통한 수익창출 우수사례 ▲창의혁신과제 수행(70개)을 통한 업무효율성 향상 및 예산절감 우수사례 ▲폐자갈 재활용처리 방안 개선 등 현장업무 개선을 통한 예산절감 우수사례 편으로 구성됐다.

이중 ‘공사손해보험 발주방식 변경을 통한 예산 절감’은 예산 절감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공단의 공사손해보험 가입 계약방식을 변경해 72억원의 예산을 줄였고 보험사 선정 시 공정성 제고에도 기여했다. 영동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관광 사업 발굴과 건설분야 침목 재활용 확대 사례 등은 수익창출 및 예산절감의 모범사례로 뽑혔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사례집은 공단 1400여명 임직원의 뼈를 깎는 재무구조개선 노력의 결실”이라며 “올해도 비경제적 설계요인 발굴, 시공방법 개선 등으로 더 많은 사업비를 절감해 국민의 세금으로 건설되는 철도 내실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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