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지난해 순익 전년比 6% 감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3-04 19: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유럽의 최대 은행인 영국의 HSBC의 지난해 세전 순익이 전년 대비 6% 감소한 137억 파운드(약 22조원)라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HSBC는 “불법 돈세탁 혐의에 따른 벌금 부담과 부채 관련 비용 증가로 지난해 이익 규모가 애초 예상했던 234억 파운드에 미달했다”며 “순익의 90%는 영국 외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아시아 신흥시장의 성과에 힘입어 실적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HSBC는 지난해 12월 미국으로 부터 국제 마약조직의 돈세탁에 개입한 혐의로 19억20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이에 따라 HSBC는 올해 직원 보너스 총액을 작년 28억 파운드에서 20억 파운드로 축소키로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