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현대유니티호 [사진=현대상선] |
최종민 현대유니티호 선장 |
이어 현대 유니티호 승무원들은 10명 모두를 구조한 뒤, 괌 구조센터(RCC) 미 해안경비대(USCG) 선박에 인계했다고 현대상선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침몰한 팔라완 선박에는 미국인 2명, 일본인 1명, 팔라완인 등 10명이 타고있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반나절 정도 일정에 차질이 발생했으나 인도적 차원의 구조 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게 돼 뿌듯하다”며, “위급한 상황에 처한 인명을 모두 무사하게 구조할 수 있었던 것은 평소 매뉴얼대로 비상대응훈련을 철저히 한 결과”라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지난 2012년 12월에도 ‘현대 페이스호’가 서귀포 남방 해상에서 전복된 ‘2008 명성호’의 구조에 참가한바 있다.
현대상선은 향후에도 인도적 차원의 구조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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