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부모 50% "자녀 한글은 부모가 직접 가르치는 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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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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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자녀의 한글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대부분의 부모가 직접 한글을 가르치는 것을 선호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CJ에듀케이션즈(www.cjeducations.com)는 지난 28일 3~5세 자녀를 둔 ‘나는생각’ 서포터즈 140 명을 대상으로 한 한글 학습 관련 인식 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가장 선호하는 자녀 한글 교육 방법을 묻는 질문에 ‘책, DVD, 스마트 디바이스 등 다양한 학습 교재를 통해 부모가 직접 한글을 가르친다’는 답변이 50%(70명)라는 높은 지지를 받으며 1위로 꼽혔다. 다음으로는 ‘방문 교사 수업을 통해 한글을 가르친다’(35%, 49명)와 ‘유치원, 학원 등 전문 교육 기관을 통해 한글을 가르친다’(5%, 7명) 순으로 답했다.

부모가 아이에게 직접 한글을 가르쳐서 얻는 효과에 대해 ‘함께 대화하고 공부하면서 유대감이 강화된 것 같다’(56%, 78명)가 1위를 차지했고, ‘아이와 친한 부모가 직접 가르치기 때문에 아이가 학습에 잘 적응하고 재미를 느꼈다’(24%, 34명), ‘내 아이니까 남이 가르치는 것보다 더 성의껏 꼼꼼하게 지도할 수 있었다’(16%, 22명)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모들은 자녀와의 유대감 강화를 위해 직접 한글을 가르치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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