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정수 기자=우리자산운용은 지난 2월말 기준 수탁고(펀드수탁액·일임자산 포함)가 20조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우리자산운용은 매년 10% 이상 꾸준히 수탁고를 증가시켰으며 공모주식펀드 운용성과 상위 30%대에 진입했다. 또 사모펀드(PEF), 부동산, 인프라, 헤지펀드 등 해외투자처를 적극 발굴하고 권운용성과 최상위권 유지에 따른 기관영업부문 경쟁력을 강화시켰다.
이어 KOSEF 1등 만들기 체제 돌입을 통한 KOSEF성장과 1000개 지점 방문, 소통, 교육을 통한 찾아가는 마케팅 체제 공고화 등 전사적으로 자기반성과 긍정의 성과를 축적해 나가고 있다.
우리자산운용 차문현 대표는 "지난 3년 동안 당사의 전임직원들은 소통과 공감을 통해 그 어떤 금융회사보다도 슬기롭고 꿋꿋하게 회사의 위기를 극복하며 수탁고 증대, 운용성과 개선, 내부통제강화를 바탕으로 성장의 기반을 강화했다"며 "하지만 수익성측면에서는 비슷한 규모의 경쟁사에 비해서는 뒤쳐지는 것이 사실이다"고 말했다.
차 대표는 "우리자산운용은 현재 긍정과 자기반성의 매직을 경험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매직은 향후 불확실성과 치열한 경쟁이 가중되는 가운데서도 우리자산운용의 견조한 성장성과 수익성 강화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현재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리테일 영업 부문 실적개선과 PEF, 부동산, 인프라와 같은 대안투자부문 육성을 향후 당사 수익성 개선의 주된 축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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