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 해명 (사진:이형석 기자 leehs85@ajunews.com)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개그우먼 정경미가 혼수에 대해 해명했다.
5일 KBS 2FM '김범수의 가요광장'에 출연한 정경미는 '남자의 자격' 혼수 논란에 대해 "선물을 모두 환불했다. 신혼 여행지에서 기사가 떴다고 들었다. 기사를 확인하니 슬펐다"고 말했다.
이어 "녹화가 끝난 후 모두 환불해 드렸다. 이미 혼수 준비는 끝난 상태였으며 방송의 재미를 위해 참여한 것이다. 선물은 받지 않았지만 멤버들 마음을 크게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달 24일 KBS '남자의 자격'에서 멤버들이 혼수를 선물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당시 게임에서 진 이경규는 250만원 커피머신, 이윤석은 고급 소파, 김태원은 160만원 김치 냉장고를 선물하게 됐다.
이후 고가의 혼수 장만 모습에 시청자들은 "모든 신혼부부가 저렇게 비싼 거 사는 줄 알겠다" 등 비난의 목소리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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