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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양회> 中 상무위원들, 혁신기술 개발 강화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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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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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베이징 특파원 조용성 기자 = 지난해 11월 제18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선출된 신임 상무위원들이 이번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맹활약하면서 새시대를 알리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공산당 총서기는 지난 5일 그가 소속되있는 상하이시 대표단회의에 참석해 “안정적인 발전을 이뤄내는 토대 위에 혁신을 가속해야 한다”며 “근본적인 해답은 혁신과 과학발전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마인드로 인재를 육성해야 하고 첨단기술산업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혁신기술 개발에 힘을 줬다.

총리에 오를 예정인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부총리는 역시 그가 소속된 산둥성 대표단회의에 참석해 “지난 5년간 중국의 현대화작업이 큰 성과를 거뒀으며 다음 한단계 발전을 위한 훌륭한 토대가 됐다”고 평가한 후 “공업화, 정보화, 도시화, 농업현대화 등 네가지를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혁신 첨단기술을 보급하고 응용해야 하며 세계산업에서의 중국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며 기술개발을 수 차례 강조했다.

특히 리커창은 도시화를 강조했다. 도시의 인구수용능력과 근로환경을 높여 농민공을 도시로 유입시킨 후 농촌현대화를 통해 생산효율을 비약적으로 제고시켜야 한다는 것이 그의 요지였다.

전인대 상무위원장에 내정된 장더장(張德江)은 저장성 대표단회의에 참석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도농격차를 줄여야 하며 농민에 대한 정책적 혜택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협상주석에 내정된 위정성(俞正聲)은 후베이성 대표단회의에 참석해 “농촌문제를 잘 해결하는 것은 일관된 중공 중앙의 정책”이라며 “18차 당대회는 공업화, 정보화, 도시화, 농업현대화를 동시에 발전시켜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후베이성은 과학기술이 발달한 곳으로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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