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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제네바 모터쇼>르노삼성, 10월부터 부산 공장서 'SM3 전기차'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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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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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스위스)아주경제 윤태구 기자=르노삼성이 오는 10월부터 부산공장에서 전기차 ‘SM3 Z.E’를 본격 생산한다.

생산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

SM3 Z.E는 현재 터키공장에서 만들고 있다.

5일(현지시간) 베아트리스 푸쉐 르노그룹 EV 프로그램 총괄 부사장은 2013 제네바 모터쇼가 열리고 있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한국 기자들을 만나 이 같이 밝혔다.

르노그룹이 부산공장의 전기차 생산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푸쉐 부사장은 “우선 오는 10월 SM3 Z.E의 부산 공장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SM3 Z.E 이외에 추가적인 라인업은 없다”고 말했다.

현재 르노는 전 세계 어느 자동차 그룹보다 발 빠른 전기차 양산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르노에서 생산되고 있는 전기차만 하더라도 SM3 Z.E인 ‘플루언스’와 다목적 미니밴 ‘캉구’, 경차 ‘조에’, 2인승 신개념 승용차 ‘트위지’ 등 4개다.

푸쉐 사장은 한국 내 전기차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그녀는 “한국 소비자는 차량을 처음 구매할 때 보통 C세그먼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를 고려할 때 SM3 Z.E가 한국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기아차가 전기차에 관심을 쏟고 있다는 점도 시장을 확대하고 신뢰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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