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계위, 서울시립대 음악학관 신축안 보류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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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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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서울시는 지난 6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서울시립대학교의 도시계획시설(학교) 세부시설조성계획 변경결정(안)을 '보류'시켰다고 7일 발표했다.

당초 시립대는 지하1층~지상5층 규모의 음악학관 건립계획을 추진했다. 이 건물에는 연면적 4617㎡, 좌석 300석 규모 콘서트홀도 조성된다.

그렇지만 시 도계위는 연습실·레슨실 등을 지하로 배치해 층수를 최대한 낮추는 방안과 건축 외관 디자인의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보완해 재상정하도록 조치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시립대는 심의 내용을 보완하고 주변지역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새로운 건축 디자인 계획을 보완해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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