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 푸드뱅크·마켓 행복바구니 본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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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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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명시 저소득층에게 무상으로 식품과 생활용품을 지원하기 위한 시립 광명 푸드뱅크·마켓 ‘행복바구니’가 7일 이마트 소하점 및 광명점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광명동 시립 광명 푸드뱅크·마켓 매장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시와 대한적십자봉사회 광명지회는 이마트 소하점 및 이마트 광명점과 각각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기부물품 지원·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이마트 소하점은 가공식품, 의류, 신발 기타 생활용품 등 매월 1천만원 이상을, 이마트 광명점은 제빵, 가공식품 등 매월 5백만원 이상을 기부하기로 했다.

시립 광명 푸드뱅크·마켓 ‘행복바구니’는 기업 단체 개인 등으로부터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받아 어려운 환경에 놓인 결식아동, 홀몸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에게 무상으로 지원하는 생계밀착형 복지안전망이다.

이번 지원 협약을 통해 광명시는 기부식품제공사업 육성·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이마트 소하점·광명점 등 기부자가 제공한 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바탕으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명시지구협의회에서 ‘행복바구니’ 운영을 맡는다.

행복바구니는 앞으로 기부물품을 긴급지원대상자와 차상위계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그 외에 정부지원에 미흡한 지역아동센터 및 무료급식소를 대상으로 이용자 선정을 확대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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