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글로벌개발 시행사.빌딩운영사 등 대상 사업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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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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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글로벌 개발 시행사와 빌딩 운영사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IFEZ 세일’에 나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A 청장 이종철)은 7일 아이타워(I-Toer)에서 글로벌 개발시행사, 빌딩운영사, 설계사 등 130여명을 대상으로 경제자유구역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설명회는 세계적인 국제회의 주관사 마커스 에반스가 6~8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하는 ‘2nd Annual Vertical Cities‘ 행사와 연계해 열렸다.

참석자들은 오후 3시 30분~6시까지 컴팩스마트시티, 동북아무역센터, 자동집하시설 등 송도지역을 견학하고 6시 10분 아이타워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에 참석한다.

사업설명회는 경제자유구역 외에도 원도심 지역을 포함하는 전반적인 홍보에 이어 영종미단시티·송도 국제업무단지 등에 대한 사업설명도 병행한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010년 2단계 사업에 착수해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유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3개 광역 지자체(비수도권 지역)가 거둔 전체 실적의 88.6%에 해당하는 금액인 31억8200만 달러를 유치해 우리나라 사상 최대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에도 각국의 경제동향, 투자성향, 투자분야 등을 감안해 체계적으로 선정된 투자자 위주로 집중적인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IFEZA 이종철 청장은 "2009년 1단계 기반시설 완료를 기점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투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등 국제기구와 국내외 유수의 첨단기업이 속속 입주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설명회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이 국제 비즈니스도시로 급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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