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C는 자사 웹사이트에 판정 연기사실을 공지했으나 연기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ITC는 당초 이날 애플이 삼성전자의 기술특허 4건을 침해했는지 여부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었다.
침해 판정이 나오면 애플의 일부 제품이 미국 시장에서 수입금지가 되는 만큼 시장의 이목이 쏠렸다.
삼성전자는 작년 6월 애플의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 등 모바일 전자제품이 이들 특허를 침해했다고 ITC에 제소했다.
ITC는 작년 8월 예비판정에서는 비침해 판정을 내린 바 있지만 이후 삼성전자의요청을 받아들여 재심사를 진행해 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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