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강력한 대북 억지력 행사 강조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미국 정부는 7일(현지시간) 강력한 대북 억지력을 행사하겠다고 강조했다.

미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이날 상원 외교위원회가 개최한 대북정책 청문회에 출석해 “우리는 한국과 일본에 대해 핵우산, 재래식 전력, 미사일방어(MD) 등을 통해 최고 수준의 억지력을 확인해 왔다”고 밝혔다.

데이비스 특별대표는 “무엇보다 미국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북한이 모든 핵무기 폐기를 약속했던 `9ㆍ19 공동성명’이 유효하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북한 지도부는 도발과 평화, 고립과 통합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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