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 전북은행장 연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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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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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김한 전북은행장(사진)이 연임에 성공했다. 김 행장은 이번 연임으로 향후 3년간 전북은행을 이끌게 된다.

10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지난 8일 전북은행은 ‘제5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2012년도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의 건 등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현 김 행장이 연임됐다. 지난 2010년 취임한 김 행장은 전북은행의 자산 확대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취임 당시 7조3000억원 수준이었던 자산규모는 지난해 말 11조5000억원 수준으로 증가했다.

김 행장은 “금융지주를 기반으로 중서민과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최고의 소매전문금융그룹으로 거듭 나겠다”며 “사회공헌활동도 더욱 확대해 대한민국 대표 착한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한국외환연구원의 이종화 부원장과 삼양홀딩스의 윤재엽 부사장이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송정식, 김두경, 정창모 사외이사는 연임됐다.

한편 주총 후 개최된 이사회에서는 금융지주 설립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4월19일에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JB금융지주는 금융위원회 본인가를 거쳐 상반기 중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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