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10일 낮 12시 53분 전남 담양군 한 주택 보일러실에서 불이 난 것을 인근을 지나던 행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불은 보일러실 일부를 태우고 17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보일러실 안에는 A(48·여)씨가 온몸에 불이 붙어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다.
현재 A씨의 화상정도는 상당히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허리디스크 후유증과 우울증 등 때문에 스스로 분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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