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정원석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모바일 기기의 고사양화와 고해상도 대면적 디스플레이의 채용 추세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동사의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용 솔더볼과 유기 소재 사용량 역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안정적인 수율이 확보되는 시점인 올해 상반기 말에 OLED TV용 패널을 출하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양산 라인 투자는 제품 판매 상황에 맞춰 하반기에 진행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이들의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삼성전자, 애플 등의 모바일 제품 판매량 증가, PC산업과 OLED TV 호조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773억원, 5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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