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낡은 관행등 중소기업‘손톱 밑 가시’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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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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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애로 발굴·해결 우수단체 포상 및 인센티브 부여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도는 이번달 부터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각종 기업규제를 발굴해 신속하게 해결하는 ‘중소기업 손톱 밑 가시 뽑기’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 시군, 중소기업지원센터, 유관기관 등에 기업애로 발굴창구를 운영해, 현장기동반 정책설명회 등을 개최해 기업애로를 상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 시군SOS넷과 유관기관 홈페이지에 팝업창을 게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발굴 대상은 낡은 관행, 과도한 서류제출 등 도, 시군, 법령 등에 근거 없는 각종 기업 규제이다.

애로사항 가운데 도와 시군이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원스톱 회의 등을 거쳐 신속하게 해결하고, 중앙 및 유관기관과 연계된 애로사항은 제도개선을 요구하거나 중앙부처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회의를 열어 해결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도 기업정책과 관계자는 "기업 애로를 발굴하거나 해결한 우수단체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우수 사례는 기업SOS포럼, 사례발표대회 등을 통해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인은 기업SOS넷(giupsos.or.kr)을 통해서 신청 할 수 있으며, 도, 시·군 기업 SOS담당을 통해 건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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