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면서 “북한이 일방적으로 정전협정을 백지화한다고 도발 위협을 계속하고 있다. 정전협정 파기는 일방적으로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또 최근 산불과 불산 누출사고 등을 언급하며 “지금이라도 국민 안전과 민생에 불편이 없도록 총리가 중심이 돼서 안보·재난 컨트롤타워인 정부 구성을 완료하고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국회에 대해서도 “이제 마지막 남은 쟁점을 정리해서 조속한 타결을 보고, 민생공약 실천을 위해 여야가 함께 이행하는 국회 운영을 해야하고, 정치개혁도 보다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협상에 대해 “여야 대표 회담은 물론 국회의장을 중심으로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국난을 타개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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