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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녹색기술 경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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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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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 기업에 협력회사 등록 및 하도급 입찰시 인센티브 등 혜택 제공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현대산업개발은 협력회사 및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확대와 친환경 녹색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녹색기술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녹색기술 경연대회는 친환경 녹색기술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한편, 협력회사의 자율적 녹색경영과 기술력 향상을 독려함으로써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10년부터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하는 '건설분야 녹색경영 확산 지원사업'의 주관사로 선정돼 협력회사와 더불어 녹색기술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왔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녹색기술 경연대회에 임직원 및 협력회사는 물론 일반 중소기업에게도 참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에게는 신기술 개발의 동기 부여와 더불어 신규 수주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품질향상 및 원가절감 효과가 탁월해 즉시 현장 적용이 가능한 기술을 선보인 기업에게는 협력회사 등록 및 하도급 입찰시 혜택이 부여되며 우수 사례책자를 발행하는 등 녹색기술 성과를 협력회사들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응모 분야는 신기술·신공법 개발이나 품질 개선사례 등 실제 현장에 적용이 가능한 '녹색기술' 부문과 에너지 절약에 대한 혁신 아이디어의 발굴을 위한 '녹색실천' 부문이다. 오는 4월 30일까지 현대산업개발 홈페이지(www.hyundai-dvp.com) 등을 통해서 접수를 받는다.

제출된 기술 적용사례 및 아이디어는 품질향상 및 품질개선도, 창의성 및 독창성, 원가절감(수익성) 기여도, 실제 현장 적용성 여부 등의 기준에 맞춘 각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4일에 개최되는 경연대회 본 행사를 통해 우수기업 및 개인에 시상할 계획이다.

녹색기술 경연대회를 주관하는 현대산업개발 이왕희 기술연구소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녹색기술 경연대회를 통해 친환경 녹색기술의 성과를 협력회사들과 공유하고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협력회사들을 새롭게 발굴하는 등, 현대산업개발과 협력회사들이 한마음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상생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10년부터 협력회사와 함께 '녹색경영 확산을 위한 그린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녹색경영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밖에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과 온실가스 인벤토리 시스템 구축, 협력회사의 환경보고서 발간, 에너지 진단평가 실시 등 녹색경영분야의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건설분야 녹색경영확산 지원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임현정 환경경제실장은 "현대산업개발이 이번 행사를 통해 대·중소기업 간 녹색경영 상생협력체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건설분야 녹색경영 확산 자발적 정립'이라는 본 사업의 최종 목표를 달성하는데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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