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중소기업에 '무료 건강진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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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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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 경영진단과 보증지원을 통합 지원하는 '중소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1500개 기업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기업은 상시종업원 5인 이상의 제조업, 광업, 운수업, 도매업, 전문서비스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해당기업이 신보 영업점에 매월 10일까지 건강진단을 신청하면 전문컨설턴트가 무료 경영진단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른 처방전을 발급(경영진단보고서 제공)하면 기업은 처방 내역에 따라 보증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신보는 총 1500개 업체에 대한 건강진단을 수행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 구조개선 지원'의 일환으로 구조적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50여개 기업에 대한 건강진단 시범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신보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해 신청하거나, 신보 기업지원부 담당자 또는 영업점에 문의하면 된다.

현창익 기업지원부 부장은 "중소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지원 시스템으로 신보는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기불황에 따른 부실 중소기업의 구조개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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