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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A, 싱글모드 3D방송 제작시스템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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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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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와 방송통신시스템산업협회가 최근 서울 송파구 IT벤처타워에서 국내 방송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산 싱글 모드 3D방송제작시스템 개발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국산 SM 3D방송제작시스템은 HD급의 고화질 3D컨텐츠를 카메라 한 대로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적은 비용과 인력으로 3D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의 3D제작은 두 대의 카메라로 제작하는 것을 기본으로 했으나 이 시스템은 인간의 신체구조와 동일한 원리로 두 개의 눈과 하나의 머리를 적용했다.

기존 리그방식 3D촬영은 실시간 중계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었으나 이 제작시스템은 실시간 중계를 지원한다.

이번 SM 3D제작시스템 장비개발로 3D 콘텐츠제작 활성화와 3D방송장비의 해외의존도를 줄이고 해외수출을 통해 국산 방송장비의 해외수출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인호 방송통신시스템산업협회 사무총장은 “기존 리그방식에 의한 3D제작은 두 대의 카메라를 설치하는 데에만 5~6시간이 걸리고 영상의 불일치현상을 해소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시스템은 내달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세계최대의 방송장비 전시회인 NAB쇼에 출품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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