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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충정로 농협은행 직원식당에서 신충식 은행장(왼쪽)이 직원들에게 직접 삼계탕을 배식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신충식 농협은행장이 출범 1주년을 맞아 일일 배식행사를 진행하며 소통경영에 나섰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3월 2일 농협중앙회의 신용·경제사업 분리에 따라 출범했다.
11일 신 행장은 직원식당에서 수석부행장 등 임원들과 함께 직원들에게 건강삼계탕을 나눠주며 직원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배식행사 종료 후 신 행장은 직원들과 한 테이블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지난 1년은 내실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고 조직의 안정적인 정착에 역점을 두었는데 2013년은 4대 은행의 위상에 맞는 사업성과 달성하자"고 당부하면서 "임직원이 화합하고 자신감을 바탕으로 함께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고 격려했다.
또한 그는 올해 농협은행이 나아갈 방향 등 비전을 공유하고 직원의 입장에서 바라본 '더 나은 농협은행'을 위한 건의사항을 듣는 등 임직원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신 행장은 이번 행사와 함께 대전영업본부를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면서 영업현장과의 소통강화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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