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저소득가정 무료건강검진 실시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와 광명성애병원이 저소득가정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시켜 나가고 있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만20세 이상～39세 미만 가구원으로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2년마다 시행하는 정기검진 대상자를 제외한 약 500여명이다.

이번 ‘광명시 저소득가정 무료건강검진 지원사업’은 지난 1월 초 시와 광명성애병원 협약 체결에 따른 첫 번째 사업이다.

검진대상자 선정 및 검진장소는 시에서 제공하고, 검진비용은 광명성애병원이 부담한다.

무료 검진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3차에 걸쳐 실시하고 있으며, 1차는 하안종합사회복지관, 2차는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검진이 종료됐다.

검진항목으로는 과거병력 및 기본사항 문진, 신체계측, X-ray, 뇨단백검사, 혈액검사이며 유료로 검사받을 경우 약 5만원 상당의 검진 항목들이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의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저소득층의 자활을 위한 기반조성과 동기부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