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왕멍, 박승희 밀쳐내고 종합 우승? 고의실격 논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3-11 17: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왕멍, 박승희 밀쳐내고 종합 우승? 고의실격 논란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왕멍의 비신사적 행동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왕멍은 10일 헝가리 데브레첸 푀닉스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3000m 슈퍼 파이널에서 대한민국 박승희를 밀어 실격처리됐다.

경기 후 왕멍은 실수가 아니라 고의로 이같은 행동을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졌다.

세계선수권대회는 경기당 포인트 합산으로 종합우승을 가리게 되는데 이날 경기 직전 왕멍은 합계포인트 68점으로 개인 종합 1위를 달리고 있었다.

박승희는 왕멍에 13점 차 뒤진 55점이었지만 박승희가 3000m에서 1위를 하게 되면 34포인트를 획득, 역전 우승을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왕멍은 장거리에 약하기 때문에 박승희의 우승이 점쳐졌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왕멍은 자신을 추월하려던 박승희를 밀어뜨렸고 박승희는 6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3포인트를 획득, 합계포인트 58점으로 개인 종합 2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