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책읽는 군포실 운영 등 조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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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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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전국 최초로 독서 장려 사업 전담팀을 구성했던 군포시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관련 업무를 과 단위에서 집중 시행하는 체제를 갖췄다.

책읽는군포팀이 소속된 ‘정책비전실’을 이번에 ‘책읽는군포실’로 개편함으로써 독서 장려 시책에 더욱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또 시는 기존의 ‘여성정책팀’을 ‘가족행복팀’으로, ‘녹지팀’을 ‘철쭉도시팀’으로 명칭을 변경해 시의 3대 역점시책인 ‘책 읽는 군포, 철쭉도시 군포, 가족이 행복한 군포’ 만들기의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

이 외에도 시는 교통과 업무를 조정해 ‘대중교통팀’을 신설하고, 차량등록 및 관리업무를 수행할 ‘차량등록과’를 신설함으로써 시민의 교통편의를 대폭 향상시킬 기반을 마련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군포의 행정체계는 ‘4국 2실 19과 1직속 의회 4사업소 124팀’에서 ‘4국 2실 20과 1직속 의회 3사업소 125팀’으로 조정됐다.

곽윤갑 자치행정과장은 시책 사업 추진 조직을 더욱 명확·강력하게 정비하고, 업무 구분을 좀 더 세밀하게 나눠 시민이 민원업무를 보기에 더 편한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했다”며 “모든 시민이 행정서비스 향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조직 운영에 총력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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