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아시아나와 일본관광객 유치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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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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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동 여행상품 개발, 마케팅 등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관광공사(사장 황준기)가 일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14일 일본 도쿄에서 아시아나항공 일본지역본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일본 현지 여행사와 경기도 일정이 포함된 여행상품 개발 지원과 항공료 할인 등 가격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며, 공사는 여행상품의 광고비 지원 등 여행상품 홍보를 돕는다.

또한 일본 주요 대도시를 대상으로 경기관광 공동 설명회를 개최하고, 아시아나와 함께 현지 대형 여행사 초청 방한 팸투어 추진하는 등 공격적으로 일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일본 최대 연휴기간인 골든위크(4월 27일∼5월 6일)를 맞아 주요 관광지에서 일본인 환대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황준기 사장은 “일본은 중국과 함께 한국을 가장 많이 방문하는 주요 관광국”이라며 “이번 아시아나항공과의 MOU가 엔저 등 외부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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