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 차관은 “글로벌 통상 환경에서 경쟁이 최근 더욱 치열해지고, 국내적으로 어려운 에너지 수급 여건 등 이에 대한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보다 많은 경제적 실일을 확보하기 위해 통상전략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먼저 부서를 넘나드는 소통을 추진해야 한다”며 “김재홍 지경부 1차관과 협력을 통해 산업·무역 정책과 통상·자원 정책이 상호 긴밀히 조율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실리적인 통상을 위해선 무엇보다 국내 이해 관계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이 중요하다”며 “통상부처로서 이해관계자, 관계부처 및 국회 등과 소통 및 의견수렴을 통해 실익이 높은 대안을 찾아가는 과정에 충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에너지자원 분야에 있어선 국민이 공감하고 안심할 수 있는 에너지 수급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 차관은 “이를 위해 에너지공기업의 안전관리 체계를 보강하고, 각 에너지원별 시설 현장에서 안전최우선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미래 핵심 에너지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스마트그리드 기반 구축에도 신경을 쏟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직원들에게 “서로 마음을 열어 놓고 일하는 가족적인 분위기와 팀워크를 중시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각계·각층으로부터의 의견수렴과 소통을 충실히 해 줄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